경찰청, 14일 고위직 인사 단행
이 신임 대구경찰청장, 대구청 자치경찰부장 등 역임
대구청 수사부장·수성경찰서장 등 경무관 전보 인사도 이뤄져
이승협 신임 대구경찰청장. |
신임 대구경찰청장(치안감)에 이승협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이 보임했다.
경찰청은 14일 치안정감 및 치안감·경무관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이승협 신임 대구경찰청장은 1968년 경북 경주 출생으로, 포항제철고와 경찰대(7기)를 졸업했다.
과천경찰서장, 경찰청 피해자보호담당관, 서울성동경찰서장, 경찰청 국제협력과장을 거쳐 대구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부장, 국가정보원 대공합동수사단 부단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0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을 맡았다.
대구경찰청 수사부장(경무관)에는 송준섭 인천경찰청 수사부장, 대구수성경찰서장(경무관)엔 정창옥 전주완산경찰서장이 각각 보임했다. 경북 구미경찰서장(경무관)에는 김동욱 부산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 보임했다.
유재성 대구경찰청장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치안감)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홍근 대구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은 인천남동경찰서장, 김소년 대구수성경찰서장은 수원남부경찰서장, 정성학 대구경찰청 수사부장은 충남경찰청 수사부장으로 각각 보임했다. 박종섭 경북 구미경찰서장도 경무관 자리인 경찰청(국무조정실)로 자리를 옮겼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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