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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

2024-08-23 11:20

4년 연속 교육부 대회 수상

경북교육청,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
경북교육청 전경. 영남일보 DB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이 교육부의 '2024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에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2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인공지능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디지털 생성형 AI를 도입해 사용자 검색형 누리집에서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학교 교직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자료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업무경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다른 공공기관에도 큰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학교시설 수선 주기 기준 마련'으로 최우수상을 받았고, 인사혁신처 주관 국무총리 적극 행정 유공 포상까지 받은 바 있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교직원들이 적극 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우수공무원에게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매년 다양한 형태로 포상을 시행해 왔다. 아울러 매년 경진대회와 캠페인을 통해 적극 행정 문화 확산에 노력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적극 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하면 칭찬받는다'라는 동기 부여를 통해 공직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의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청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례 발굴과 적극 행정 공무원 우대로 적극 행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매년 반기별로 진행된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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