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국기능대회 시작으로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전국대회
KPGA골프존도레이오픈 등
잇단 스포츠·문화축제로 활력
내달 말까지 구미시에서 열리는 전국·국제 대회와 스포츠·문화 축제에 관람객과 관광객 10만 명이 방문해 지역 경제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관광 비수기로 손꼽는 8~9월에 전국기능경기대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전국대회, KPGA 골프존 도레이오픈,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LG드림페스티벌이 열려 소상공인 매출 증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오는 24~30일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는 제 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폐회식이 열린다. 선수단 1천755명, 집행위원 1천200명, 시민·학부모 6천500명 등 1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25~31일에는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를 연다. 참가 예상 인원은 1천 명이다. 중·일 선수단 500여 명은 구미성리학역사관, 삼성·농심 등 구미국가산업단지 기업체를 탐방한다.
내달 3~5일에는 구미낙동강체육공원애서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전국대회를 연다. 대회 기간 4만명이 구미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12~15일은 선수, 임원, 관람객 등 1만5천여 명 참가하는 2024 KPGA 골프존 도레이 오픈 대회가 선산골프장에서 개최한다. 9월 27~29일에는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1만 명), 28일에는 제21회 LG드림페스티벌(2만 명)이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열려 손님을 맞는다.
구미시는 행사장 곳곳에 지역 문화와 특산물 체험 전시장, 지역기업 제품 홍보와 판매 부스,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구미지역 식당 이용, 관광기념품 구매 유도에 나선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연중 관광객들의 발길 뜸한 8~ 9월에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된다"라며 "구미시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인프라 활용으로 침체한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구미에서 열리는 행사
행사 기간
참가 인원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8월 24~30일
10,000명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8월 25~31일
1,000명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9월 3~5일
40,000명
2024 KPGA 골프존-도레이 오픈
9월 12~15일
15,000명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9월 27~29일
10,000명
제21회 LG 드림 페스티벌
9월 28일
20,000명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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