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 사업 홍보

출산 대체 인력 인건비 최대 1천200만 원 지원
내달 2일부터 경북도 '모이소' 앱 통해 신청 가능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 홍보물.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경북도와 경북도경제진흥원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추진하는 출산장려 아이 보듬 지원 사업 홍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이 사업은 대체 인력 인건비를 출산 후 6개월간 최대 1천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산한 소상공인과 배우자로 △거주지 및 사업장 주소가 모두 경북에 있는 소상공인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영업 △직전년도 연 매출액이 1천 200만 원 이상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요건이 충족한 신청자는 육아 공백으로 대체 인력을 고용하면, 월 최대 200만 원을 연속된 6개월간 최대 1천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단 고용 시 최저임금법 및 근로기준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만족해야 하며, 사업장 당 1명분만 지원된다.

대상자는 다음 달 2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경상북도 '모이소'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고, 선정된 소상공인은 1개월 단위로 인건비를 청구할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출산 및 육아로 사업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사업이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해당 소상공인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경제진흥원 및 영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경북 소상공인 상담센터(☎1800-8730)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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