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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의 모든 것,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서 확인하세요

2024-08-25 15:52

28일~31일까지 대구 엑스코서 개막

삼첩분식·성경순만두 등 역대 최대규모 230개사 참가

K-푸드의 모든 것,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서 확인하세요
대구시와 영남일보가 공동주최하는 '2024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오는 28~31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수출상담회 장면.<대구시 제공>

비수도권지역 최대 규모 식품종합전문전시회인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오는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다.


이달 31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4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230개사(442부스)가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다.

국내 식품기업들의 수출 판로개척 지원과 급변하는 글로벌 식품산업의 트렌드 및 다양한 정보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와 영남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올해 대구국제식품전 참가기업 중 타 지역 업체는 162개사로 70.4%를 차지한다. 대구식품전이 전국 규모의 식품 전시회로 성장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그만큼 대구식품전이 참여업체의 판로 개척에 적잖이 도움을 줬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대구시는 올해 해외바이어를 전년대비 100% 증가한 60명(19개국 ·52개사)을 초청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28~29일 양일간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대구 등 국내 식품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전시회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출상담회에는 K-뷰티와 K-푸드에 관심이 높은 튀르키예 바이어 7명이 처음 참여한다. G20회원국인 튀르키예는 지난해 기준 GDP가 세계 17위다. 국내 식품업계에선 미개척 시장으로 분류되고 있는 곳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구의 식품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업계에선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대구시와 협약을 체결한 KOFIA(아시아·태평양 한국식품수입상 협의회) 회원 바이어 7개사도 참여한다. 대구 식품 수출에 도움을 줄 지렛대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대구의 분식 프랜차이즈 업체 CGF<주>는 지난 4월, 인도 수출에 필요한 절차를 완료하고 현지 시장 테스트용 식품을 수출했다. 반응을 본 뒤 향후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캐나다 바이어측과는 20만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도 진행중이다. CGF는 다양만 맛의 떡볶이로 유명한 '삼첩분식'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식품전을 통해 2017년부터 수출하는 대구의 만두전문 제조업체인 성경순만두는 미국·캐나다·중국 등 10개국에 매년 2억원 가량을 수출하고 있다.올해 식품산업전에는 레트로트 멸균기, 이물질 검출기, 열성형 포장기 등 다양한 식품 가공기계와 포장기계도 선보인다.

29~30일 양일간 학교급식 세미나(5차례)도 열린다. 국내 식품들의 내수시장 진출에 디딤돌을 놓아주기 위해서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에서 모든 식품 관련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식품산업전이 식품기업들의 수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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