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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스닥 시장에서 디지캡은 오후 1시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3%(865원) 오른 3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20일 제외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는 텔레그램 딥페이크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영향으로 보인다.
최근 텔레그램에서 여성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해 편집한 허위 영상물을 생성·유포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단체 대화방이 대규모로 발견된 가운데 대학생 뿐 아니라 중고생 등 미성년자와 교사, 군인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딥페이크 합성 공포심이 극에 달하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텔레그램 기반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 및 유포 사건이 확산하자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방심위는 27일 실·국장 회의, 오는 28일 전체 회의를 연달아 소집해 최근 텔레그램 딥페이크 음란물 확산 사태와 관련해 대책을 마련한다.
방심위는 먼저 텔레그램 피해 신고 접수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경찰 수사 의뢰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할 방침이며, 텔레그램 측에도 영상 삭제 등 강력한 대책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날 딥페이크 등을 방어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해오고 있는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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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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