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0828010003486

영남일보TV

류지혁 서예가 '한·중 서예 교류전'서 한글 우수성 알린다

2024-08-29

제자들과 9월 허난성 정주서 전시

앙소대협곡 글씨 비석 제막식 열려

류지혁 서예가 한·중 서예 교류전서 한글 우수성 알린다
중국 앙소대협곡 관광지에 세워진 서예가 백천 류지혁의 글씨가 새겨진 비석.
대구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한글 서예가 백천 류지혁은 제자 15명과 함께 9월2∼7일 중국 허난성 정주에서 열리는 '한·중 서예 교류전'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이미 3년 전에 초대돼 3회 순회 전시를 하기로 예정됐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무기 연기됐다가 다시 개최가 성사됐다. 서예교류전의 출품작은 한글서예 작품 31점으로, 중국 서예가의 한문 작품과 함께 삼문협직업기술대 전시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방문에서는 정주의 앙소대협곡 관광지에 소재한 거대한 자연석에 백천 류지혁의 글씨가 새겨진 비석의 제막식도 마련된다.

류지혁 서예가 한·중 서예 교류전서 한글 우수성 알린다
서예가 백천 류지혁
류지혁 서예가는 "이번 출품작들은 한글의 아름다운 글꼴을 서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문자의 조형성을 다양한 시각으로 조명한 작품들"이라며 "제자들과 의미 있는 전시는 물론 중국의 거대 도시에 한글 서예 비석을 세우게 돼 영광이다. 중국에 한글의 우수성을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지혁 서예가는 8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한국서예협회 이사, 감사, 한글분과위원장을 지냈다. 대구서예협회 회장, 대구한글서예협회 회장도 역임했다.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김수영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