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초·중학생 대상 육상 인재 발굴 및 저변 확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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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예천스타디움 인근 도로에서 구간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시군 선수들이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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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예천스타디움 인근 도로에서 구간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시군 선수들이 힘차게 출발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
경북 예천군은 오는 6일 운동 선수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육상 스포츠의 기반을 넓히기 위해 '2025 경상북도 교육감배 시·군 대항 초·중 구간마라톤대회'를 예천스타디움과 예천읍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교육청이 주최하며, 경북육상연맹과 예천군육상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초등부는 총 7개 구간(13.2㎞), 중등부는 6개 구간(15.3㎞)으로 구성된 릴레이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는 울릉군을 제외한 21개 시군에서 온 선수와 지도자를 포함해 약 400명에 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많은 팀들은 대회 개막 2주 전부터 예천스타디움과 마라톤 코스를 방문해 사전적응 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대회 코스는 예천스타디움에서 출발해 동본교사거리, 제방도로, 예천여고, 한천교삼거리, 농업기술센터를 거친 후 다시 예천스타디움으로 돌아오는 2.4㎞ 순환로로 설정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부 도로가 교통 통제되며 제방도로는 전면 통제될 계획이다.
김미라 예천군 체육사업소장은 "육상의 메카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예천은 올해만 벌써 12차례에 걸친 대규모 육상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그 역량을 입증해왔다"면서 "이번에 아홉 번째로 맞이하는 본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필요한 교통 통제 등으로 인한 불편함이 있겠지만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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