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추모공원 2층 유족 대기 공간에 운영하는 갤러리 전경.<구미도시공사 제공> |
"문화예술작품을 보면서 가족과 지인을 잃은 슬픈 마음을 달래데요."
구미시 추모공원이 넓은 유족 대기 공간(2층)을 이색 갤러리로 꾸며 화장장을 찾는 유가족을 위로하고 지역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에 나섰다.
화장장 갤러리는 우울하고 침통한 공간이라는 추모공간의 기존 인식을 바꾸고, 몸과 마음이 지친 유족들이 슬픈 마음을 추스르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미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구미시추모공원 갤러리 이름은 ‘두 번째 생일’이다. 지난 1일 첫 전시회인 ‘지역 여류작가 양옥자 초대전’을 시작했다.
구미시 추모공원 갤러리는 공공 개방 자원사이트(공유 누리)를 통해 무료 예약으로 이용하면 된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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