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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포항시, 새마을금고중앙회 '올해 저신용자 대출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

2024-09-10

대구원대새마을금고, 포항 27개 새마을금고 참여

행안부 '2024년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 발굴 지원사업' 공모 선정

소상공인, 청년창업자 등 연 4.6~5%대 저금리로 대출지원

지자체와 새마을금고가 긴밀한 협력 관계 방식

대구 북구-포항시, 새마을금고중앙회 올해 저신용자 대출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
새마을금고중앙회 건물 전경.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이달부터 낮은 신용도로 인해 금융권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소상공인, 청년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저금리 특례보증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이는 저신용자 대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첫 대상지는 대구(북구)와 경북 포항지역 2곳이다.

9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대구 북구와 포항시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 발굴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한 새마을금고 중 집중관리 모델로 선정됐다. 사업 시행 첫해인 올해는 대구 북구와 대구원대새마을금고, 포항시와 포항지역 27개 새마을금고가 참여한다.

민·관협력을 토대로 진행될 이 사업은 해당 지자체와 새마을금고가 긴밀하게 협력하는 방식을 취한다.
우선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지자체(대구 북구청, 포항시)가 해당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납부한다. 이를 통해 일정 규모 보증서를 발급받아 각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저신용자 대출 상품을 취급하며 이자 비용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청년 창업자들은 연 4.6~5%대의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내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 및 이자 지원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자들의 금융부담을 덜어주는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 소상공인 등 지역사회 및 서민과 함께 하는 포용금융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저신용자 금융지원을 더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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