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 체험·문화유산 자석 색칠하기·버블쇼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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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에서 어린 아이가 민속놀이인 윷놀이 체험을 하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 제공 |
국립경주박물관이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향객과 관람객들을 위해 전통놀이 체험, 운세 카드, 버블쇼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연다.
경주박물관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추석맞이 박물관 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 신라역사관 및 신라미술관 입구에는 박물관 전시품을 활용한 오늘의 운세 카드가 비치된다.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누구나 운세 카드로 그날의 운세를 볼 수 있다. 운세 카드 속 QR코드를 접속해 추석 연휴 동안 박물관 관람 후기를 남기는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50장의 운세 카드에는 깜짝 선물도 숨어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야외마당에서는 팽이치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오후 3시에는 버블쇼 공연이 진행된다.
또 어린이박물관 맞은편에는 경주 문화유산 모양 자석에 색칠을 할 수 있는 자율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문화유산 자석 색칠 체험 행사는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 20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와 더불어 관람객들이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개교 70주년 특별전시, 상설전시를 관람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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