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 우재룡선생 기념사업회, 책 출간식

백산 독립운동사 담아
"주인으로 살아가는 게 독립운동 본질"

　대한광복회 지휘장인 백산 우재룡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최봉태 변호사)는 지난 13일 대구 중구 한 음식점에서 '백산 우재룡 선생 어록이 나에게 주는 의미'라는 책 출간식을 가졌다.

　책에는 우재룡 선생의 출생과 대구 진위대 입교, 삼남의진 선봉장, 투옥, 경주 우편마차 습격 독립 자금 확보, 상해임시정부에 광복회원 파견, 재건 광복회 조직, 건국공로훈장 독립장 수여 등 독립운동사를 담았다.

　또 정기숙 계명대 명예교수, 배한동 경북대 명예교수의 글과 박지극 시인의 헌시, 언론보도 내용 등도 실었다.

　최봉태 우재룡 선생 기념사업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백산 선생은 주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독립운동의 본질임을 가르쳤다"며 "이 책자 발간을 계기로 대구경북지역 학생들은 물론이고 시·도민들도 작금의 주인으로서 생을 행복하고 존업하게 살아가는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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