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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향산 변정환 선생 논문 봉정식

2024-09-24

학문세계·시대적 위상 조명

건학 65주년 기념식서 열려

대구한의대, 향산 변정환 선생 논문 봉정식
대구한의대 건학 65주년 기념식에서 향산 변정환 선생이 논문을 전달받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는 지난 13일 기린체육관에서 교직원, 학생, 동문, 학부모, 국내외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학 65주년 기념식 및 향산 변정환 선생 논문 봉정식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개식사와 국민의례, 포상 및 장학증서 수여, 축사, 향산 변정환 선생 논문 봉정,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건학 이후 한의학 기반 특성화를 통해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에 집중해 온 대구한의대는 건학 65주년을 맞아 2024 글로컬대학 30사업 선정으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게 됐다.

이날 대구한의대는 대학 구성원들에게 이사장 공로상과 총장 공로상, 특별상, 봉사상 등을 수여하며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과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또 '향산 변정환 선생의 시대적 위상과 학문세계' 봉정식을 진행했다. 논문은 전체 4부로 구성돼 있으며 향산 선생의 학문세계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향산 선생은 1959년 경희대 한의과대학의 전신인 동양의약대학 졸업 후 민족의학에 대한 창학의 뜻을 세우고 청도군 이서면에 '회춘의학연구소'를 열었다. 또 그해 12월 대구 봉산동에 제한의원을 개원했다.

이후 1970년 12월 세계 최초의 한방병원인 '제한한방병원'을 설립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병원 운영시스템을 도입하여 한의학의 과학화 토대를 만들었다. 1980년 설립한 '대구한의과대학'은 1982년 종합대학 승격을 거쳐 오늘의 '대구한의대학교'로 발전했다.

대구한의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학 이념인 한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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