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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국 군수 "스마트팜, 베트남밸리, 양수발전소 3대 핵심사업 추진"

2024-10-09

"산림안전원•교육원도 유치해 5대 국책사업 특화지역 만들 것"

박현국 군수 스마트팜, 베트남밸리, 양수발전소 3대 핵심사업 추진
박현국 봉화군수.

"우리 봉화군은 대표적인 지방소멸 위험지역으로 불안한 국제정세와 4차 산업혁명, 지방소멸 등 급변하는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실 있는 미래 준비가 절실합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봉화군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군민과 공유하기 위해 '봉화 2040 미래비전'을 발표하고, 스마트팜을 비롯한 K-베트남 밸리, 양수발전소 사업을 3대 핵심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우선 "지금 어려운 농업 여건에 스마트팜은 안정적이고, 수익을 보장하는 혁신농업이라고 할 수 있다"며 "현재 준비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이 그 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현재 봉성면 일원에 총공사비 229억원을 들여 스마트팜 조성면적 3.6ha로 내년도 9월 준공 예정이다.


그는 "스마트팜 기반조성의 일환인 스마트팜 시험대 조성사업도 함께 추진해 스마트팜 단지 인근에 신 소득 작물 개발을 위한 시험장과 청년농업인에 임대하는 경영 실습농장을 구축해 우리 농업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는 2033년까지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 2천억원의 사업비로 추진 중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베트남 밸리는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와 한-베 역사문화콘텐츠 체험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중앙부처인 문체부와 행안부, 교육부, 중기부 예산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경북도 예산으로 진행 중인 베트남 연꽃공원 조성 등 각종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일대에 골프장과 대규모 숙박시설 등을 유치해 국내 최고의 복합관광단지로 만들 계획도 밝혔다.
박 군수는 "앞으로는 친환경 에너지가 주류를 이루는 사회가 될 것"이라며 "군은 양수발전소 건설과 함께 친환경 미래도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해 친환경 에너지를 통한 청정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주민들의 소득까지 올리는 전국 최고의 친환경 미래 에너지 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봉화 전체 83%가 푸른 숲으로 이뤄져 있어 이를 활용한 미래 산림 비전이 필요하다"며 "이미 기존 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 등에 더해 2040년까지 국립산림안전원과 국립산림교육원 2가지 국책사업을 유치해 총 5대 산림 관련 국책사업을 보유한 산림 특화 봉화군을 만들어가려고 한다"며 청사진을 제시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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