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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 '성주농업 위상' 드높여

2024-09-27 15:23

'2024 경북도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서 우수농산물 홍보 1위, 화합한마당 준우승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경북도 정보화 농업인 전진대회'에 참가한 성주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김천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2024 경북도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정보화를 선도하는 농업인 육성 및 농업·농촌의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2007년에 설립돼 현재 4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성주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농산물 홍보 부문에서 경북 1위를 차지했으며 화합한마당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성주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는 지난해에도 3개 부문 스마트콘텐츠 대상 수상을 비롯해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스마트스토어, 라이브커머스 등 정보화농업인들의 우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경북 시·군 농·특산물의 개발과 홍보를 통해 회원 상호 간의 경영 마케팅 역량을 향상시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주섭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보화농업인이 성주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농업경영 혁신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SNS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전문 농업경영인으로서 귀농인 및 신규 농업인이 보고 배울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