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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참외, 2년 연속 조수입 6천억원 달성…역대 최고

2024-09-30

작년보다 3% 늘어 6천200억
생산량 18만t·억대농 1880호

경북 성주군이 2023년 참외 조수입 6천14억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6천200억을 달성해 2년 연속 참외 조수입 6천억원을 달성했다.

성주군에 따르면 2024년 성주 참외 소득 행정조사 결과 조수입 6천200억원, 생산량 18만t, 억대농 1천880호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참외 조수입 6천14억 대비 3% 증가한 수치로 6천억 시대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성주 참외 재배여건은 녹록지 않았다. 1~3월 강우량 증가와 일조 부족 등 이상기후로 인해 생산에 많은 차질이 빚어져 농가의 시름이 깊었다.

하지만 성주군의 △적극적인 재해 대응 △참외 시설현대화에 연간 100억 이상 지원 △외국인 근로자 확대 도입 △참외 저급과 수매 시스템 정착 △전국 최고로 꼽히는 참외재배농가의 재배기술 △지역농협·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등의 통합마케팅을 통한 홍보전략 등으로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2년 연속 참외 조수익 6천억원 달성이라는 역대 최고의 조수입을 기록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참외 조수입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행정, 생산자, 유통 등 민·관의 단합된 노력과 명품 성주 참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참외 재배 농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농업·농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로 정책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미래 성주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들을 확대 육성해 참외 조수입 7천억원, 농업소득 1조원 시대를 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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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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