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도개면 궁기리에서 열린 선산 김씨 농암고택 효 음악회.<선산김씨 농암파 제공> |
구미시 도개면 궁기리에서 열린 선산 김씨 농암고택 효 음악회 효 시상식.<선산김씨 농암파 제공> |
구미시 도개면 궁기리에서 열린 선산 김씨 농암고택 효 음악회.<선산김씨 농암파 제공> |
'인성의 시작은 효(孝) 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무너진 인성으로 발생하는 무차별 자기주의, 묻지마식 범죄, 공교육 붕괴 등의 사회적 문제를 효(孝)와 충(忠)에서 답을 찾기 위한 '농암 고택 효 음악회'가 28일 '구미시 도개면 궁기리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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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일선) 김씨 농암파 주관, 월암서원 보존회가 주최로 고려말 불사이군 충신 충정공 농암 김주 공(公)의 숭고한 충효 정신을 기린 음악회에는 시민,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해 3대가 한집에 살면서 4남매를 낳고 행복한 삶은 사는 다문화 가정 주부와 최고령 98세 어르신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출연진, 주민, 관람객 모두가 손을 잡고 '어머님 은혜'를 부르면서 음악회를 마무리했다.
김혁종 일선 김씨 농암파 회장은 "김주 선생의 두 임금을 모시지 않겠다는 불사이군 정신과 충절을 널리 알리는 효 음악회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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