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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달성화석발물관…대구시 건축상 '최우수상'

2024-09-29 16:44

뉴평리도서관, 아진연구사옥, 청운신협행복센터, 대구 골든시스 등 4곳은 우수상
청운신협행복센터는 대구시민상도 동시 수상.

수성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달성화석발물관…대구시 건축상 최우수상
최우수상을 받은 대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건물.
수성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달성화석발물관…대구시 건축상 최우수상
달성화석박물관

대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 건물과 달성화석박물관이 '제 33회 대구시 건축상'에서 나란히 최우수상을 받았다. 뉴평리도서관·아진연구사옥 등 4곳은 우수상을 받았다. 청운신협행복센터는 우수상과 대구시민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에 최우수상( 총 2곳)을 받은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는 1층 북카페, 정원 오픈공간과 시간 변화에 따라 내부의 빛과 그림자를 활용한 시선변화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을 시도한 이색적인 건물이다. 출품작 중 '열린 공공건축'의 이미지를 가장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달성화석박물관(달성군 유가읍)은 국내 최초의 화석전문공립박물관이다. 시간의 경계에서 과거를 경험하는 디자인 설계가 돋보였다. 창의적 디자인 설계와 입체적 공간 구성을 통해 '체험형 전시공간'을 밀도있게 구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총 4점이 선정됐다. 골목에 위치한 뉴평리도서관(서구 평리동)은 건축물 외관을 반투명 유글라스로 구성, 주민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했다. 내부공간 은 마당·휴게테크 등과 연결, 생활밀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다.

연구기능을 하는 업무시설인 아진연구사옥(수성구 대흥동)은 입체적 형태와 고유한 패턴의 알루미늄 재료를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옥상정원을 비롯해 넓은 중정(건물내 마당)공간을 확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대구 골든시스 사옥(동구 율암동)은 점토벽돌 마감재를 사용해 비례와 균형을 통한 단정함 속에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1층 필로티 공간과 2~3층 발코니, 5~6층 중정을 통해 실내공간을 외부와 연결해 쾌적하고 자연스런 환경을 조성했다.

청운신협행복센터(수성구 사월동)의 경우, 이번에 우수상과 대구시민상을 동시 수상했다. 수변공간과 옥상 정원을 통해 지하층과 지상층을 유기적이고 자연스러운 동선으로 구성해 자연친화적 공간을 만들었다. 입상작은 다음달 22~27일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열리는 '2024 대구건축제 '행사기간에 전시된다.


올해 대구시 건축상에는 총 24개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 수상작은 걸맞는 작품이 없어 선정하지 않았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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