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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뉴스] 천연기념물 1호 도동측백수림 일원서 열린 '아이와락 동구와락 측백와락'

2024-10-02

대구 동구지역 국공립어린이집 현장연구회 소속 학부모가족 참여

[동네뉴스] 천연기념물 1호 도동측백수림 일원서 열린 아이와락 동구와락 측백와락
지난달 28일 대구 동구 도동 측백나무 숲 일원에서 열린 '측백와락 동구와락 아이와락'에서 풍물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측백와락 동구와락 아이와락'이 지난달 28일 천연기념물 1호로 지정된 도동 측백나무 숲 일원에서 대구 동구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현장연구회 소속 영유아 부모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 측백수림의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동구 국공립어린이집의 현장연구회 소속 어린이집에서 주최하고 도동문화마을협동조합이 주관했다.

행사에선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체험이 어우러진 인문학 이야기를 통해 자연유산(천연기념물)이 가지는 의미를 이해하고 숲의 소중함을 알아보는 '측백와락 토크'가 진행됐다. 아이들은 집라인 등으로 구성된 숲 밧줄체험, 부모와 함께 하는 측백 천연 비누 만들기 등에 참여했다. 도동농원에서는 측백나무 심기, 전통 탁본 등 다양한 체험을 했고 측백효행길을 따라 도동문화마을을 알아보고 환경을 일깨우는 플로깅을 했다.

참여자들에게는 지역에서 나오는 도동평광사과를 선물해 지역 농산물을 알리는 기회도 마련했다. 또 다양한 먹거리의 플리마켓을 진행해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전할 예정이다.

안명희 대구 동구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현장연구회장은 "도동측백수림에서 천연기념물과 문화재를 지키고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가족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꿈나무인 영유아와 지역 공동체를 위해 지역과 함께 문화적인 행사를 다채롭게 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이명순 시민기자 sinam7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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