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진료과목과 투약까지…외국인 근로자 큰 호응
의대생 봉사단도 함께한 진료 봉사…따뜻한 나눔 실천
심삼도 단장, "의료 사각지대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한 의료진이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살펴 보고 있다.대구시의사회 제공. |
대구시의사회(회장 민복기)는 최근 대구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진료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대구시의사회 의료봉사단과 의과대학생 봉사단이 참여했다.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가정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진료를 제공했다. 투약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심삼도 의료봉사단장은 "주말을 반납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봉사단원과 의대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국에서 일하면서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근로자들이 많다. 오늘 진료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봉사에는 심 의료봉사단장을 비롯해 김정수 감사, 하연옥 부회장, 이준엽 홍보본부장, 강형옥·지승우 기획이사, 김창곤 홍보이사, 김성수(다나을의원) 회원, 노형균(대구교도소 부속의원) 회원, 박은찬(분홍빛산부인과의원) 회원, 신태원(신내과의원) 회원, 표동철(제일연합정형외과의원) 회원, 의과대학생 봉사단 14명이 참여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