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아도모레원
용성진성조사 오도 제138주년 특별기념 법회가 아도모레원에서 열렸다.<아도모례원 제공> |
아도모례원에서 열린 용성진성조사 오도 제138주년 특별기념 법회.<아도모례원 제공> |
"스님은 불교의 지성·대중·생활화를 제창하신 한국 근대 불교를 대표하는 선승으로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 공로로 대한민국 건국 공로 훈장을 받으신 분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3·1운동을 주도한 33인 중의 한 분이신 백용성 스님의 용맹정진 깨달음을 얻는 ‘용성진성조사 오도 제138주년 특별기념 법회’가 1일 구미시 도개면 아도모례원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렸다.
정토회(법륜 지도법사) 주최, 아도모례원(주지 유수스님)이 주관한 특별 법회는 정토회원, 불교 신자, 스님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레제를 시작으로 법륜스님의 ‘'깨달음의 불꽃, 평화로 번지다’ 법문과 즉문즉설로 용성스님의 업적을 기렸다.
아도화상과 모례장자의 깊은 불심으로 신라불교를 처음으로 전파한 아도모례원은 1886년 아도모례원 모례정(毛禮井)에서 용성 스님이 깨달음을 얻었던 곳이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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