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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대구경영자총협회, 경영 설명회 공동 기획 '중소기업 살리기' 맞손

2024-10-03

다양한 경영 설명회 공동 기획
컨설팅 등 통해 애로사항 해결

영남일보와 대구경영자총협회가 2일 오전 대구 동구 영남일보 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과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창재 상임부회장, 정덕화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경영 설명회를 공동 기획하고, 각종 컨설팅 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승익 사장은 축사를 통해 "내수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업력이 오래된 기업들 조차 지속가능한 경영이 불확실한 상황에 양기관이 함께 힘을 합쳐 지역 기업과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인남 회장은 "지역 기업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언론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 줘 감사한 마음이 크다. 대구경영자총협회는 1천여 개의 회원사와 함께 선진 산업사회 구축과 긴밀한 노사 협력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양 단체가 손을 맞잡는다면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