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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아열대 기술, 농촌지도자 대회서 '주목'

2024-10-03 20:16
아열대경북 최초 포항에서 열린 '제77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에서 포항의 아열대 농업 기술이 주목받았다.

지난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포항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농촌 지도자 등 전국에서 1만 5천여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았다.

이 기간 농업 심포지엄과 실용 기술을 겨루는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 가운데 포항 지역 아열대 농장에 농업인 단체 견학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에는 바나나, 패션프루트, 애플망고, 한라봉 등 아열대 작물 재배시설 18동(3.3㏊)이 운영되고 있다..

사흘간 경기도 양주시 등 8개 지역 농업인 단체 560여 명이 포항 아열대 과수 재배 농장을 방문했으며, 특히 아열대 농업 전문가의 해설을 더한 견학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포항시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아열대 과수 스마트팜 시설 조성과 유망 아열대 과수 재배 시범 등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번 견학으로 포항의 아열대 농업 기술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각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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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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