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미술문화재단 운영 3개 전시 20% 교차할인 혜택
대구에서 열리는 전시 및 행사와 할인 연계 눈길
먼저 간송미술문화재단 운영 3개 전시를 대상으로 20% 교차할인을 제공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 중인 몰입형 미디어 전시 '구름이 걷히니 달이 비치고 바람 부니 별이 빛난다'와 대구간송미술관 국보·보물전 '여세동보-세상 함께 보배 삼아' 및 간송미술관 가을 전시(10월 중 공개 예정)를 대상으로 각각의 입장권 지참 시 교차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에서 열리는 전시·행사와의 연계도 활발하다.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대구국제오페라축제,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FIX 2024', '2024 대구국제아트페어' 입장권을 소지한 경우 미술관 입장 시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으며 미술관 입장권을 소지한 경우 해당 공연 및 전시 입장 할인 역시 최대 30%까지 가능하다.
해당 할인혜택은 은 온라인 예매, 현장할인 모두 할 수 있지만, 미술관 현장 판매 티켓이 매진인 경우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가급적 평일 사전 예매(인터파크 티켓) 후 방문하는 것을 권한다.
교통수단과 연계된 할인 혜택도 다양하다. 기차로 대구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KTX 승차권과 대구간송미술관 입장권을 연계한 통합권을 판매한다. 기차표를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이 상품은 코레일 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이달 중순부터 판매 예정이다. 승차권 관련 문의는 전화(070-7703-5905) 또는 대구간송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 '여세동보 - 세상 함께 보배 삼아'는 오는 12월1일까지 운영한다. 전시·연계 프로그램 정보 및 할인 혜택 등 세부 내용은 대구간송미술관 홈페이지(kansong.org/daegu)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간송미술관은 9월3일 개관 이후 지난 4일까지 7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유치하고 하루 평균 2천550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구의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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