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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교육부 "의대생 휴학, 내년 1학기 복귀 조건으로 허용"

2024-10-06 14:16
[속보] 교육부 의대생 휴학, 내년 1학기 복귀 조건으로 허용교육부가 내년 1학기 복귀를 전제로 한 의대생들의 조건부 휴학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안)'을 발표했다.

'동맹휴학 불허'라는 기본의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미복귀 학생에 대해서는 2025학년도에 복귀하는 것을 조건으로 휴학을 승인한다는 것이 대책의 골자다.

교육부는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목적으로 진행된 집단 동맹휴학은 정당한 휴학 사유가 아니므로 앞으로도 허가되지 않도록 관리한다"며 "대학은 2024학년도에 학생들이 학업 부담 없이 최대한 복귀할 수 있도록 개별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설득해 복귀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복귀 학생은 휴학 의사와 사유를 철저히 확인하고 2025학년도 시작에 맞춰 복귀하는 것을 전제로 동맹휴학이 아닌 휴학을 승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대는 지난달 30일 의대생 약 780명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일괄 승인했다.

교육부는 "동맹 휴학은 정당한 휴학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의대생의 휴학을 승인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해서 나왔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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