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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추모공원 조성 위한 벤치마킹 나서

2024-10-08 16:54

포항시, 추모공원 조성 위한 벤치마킹 나서포항시가 명품 추모공원 조성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벤치마킹에 나섰다.

6일 포항시에 따르면 구룡포 개발자문위원장인 안주석 위원을 비롯한 구룡포 주민협의체 위원 10여 명과 구룡포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지난 4일 강원도 원주시 소재 뮤지엄 산을 벤치마킹했다.

2013년 개관한 '뮤지엄 산'은 유명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했으며, 웰컴센터, 플라워가든, 워터가든, 뮤지엄 등 다양한 문화예술 테마관이 조성돼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복합예술 공간으로 우수건축물 100선에 선정된 곳이다.

포항시와 추모공원 건립 주민협의체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독창적인 디자인과 자연 속에서 조화로운 공간 활용을 한 뮤지엄 산의 사례를 살펴보고, 장사시설이 문화와 예술, 힐링의 공간으로 어떻게 재탄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추모공원을 고인에 대한 추모와 기억의 공간이자, 호미반도와 구룡포로 관광객들을 유입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26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눌태1리를 추모 공원 부지로 확정했다. 기존의 단순한 장사시설을 뛰어넘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고품격 장례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오는 2028년 준공 목표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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