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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없는 뉴스 10.07] 대구 수성알파시티, 국가 AI컴퓨팅센터 입지 유력 거론...최대 2조 투자

2024-10-07 09:52



1. 대구 수성알파시티, 국가 AI컴퓨팅센터 입지 유력 거론...최대 2조 투자

6일 정부와 IT업계에 따르면 대구 수성 알파시티가 국가 AI컴퓨팅 센터 입지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가 AI컴퓨팅 센터는 국산 AI 반도체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국내 산업·연구계가 보유한 AI 연산 인프라를 집적시켜 2030년까지 현재 보유한 GPU규모를 15배 이상 확충하겠다는 정부 의중이 담겼습니다. 정부는 민·관 합작 최대 2조원을 투자해 센터를 구축하고, 글로벌 수준의 AI컴퓨팅 인프라를 갖출 계획입니다.  


2. 대구권광역철도 명칭 ‘대경선’ 확정...12월14일 정식 개통

한국철도 대구본부가 경부선 구미에서 경산에 이르는 61.85 킬로미터 구간의 대구권 광역철도 영업노선 이름을 '대경선'으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대경'은 대구경북의 약자입니다. 대구경북 교통 혁명을 불러올 것으로 평가받는 대경선은 오는 12월14일 정식 개통합니다. 하루 전인 12월13일에는 개통기념 행사를 갖습니다. 대경선은 2량 9편성으로, 하루에 편도 61회 운행합니다. 운행 시간은 오전 5시부터 다음날 0시까지입니다. 운행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15분, 평상시 20분입니다.


3. 티웨이, 기체결함으로 '운항정지' 드러나…올 상반기만 315건 지연·결항

6일 국회 국토교통 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26일 티웨이항공의 HL8501 항공기에 대해 운항 정지 및 정비 지시를 내렸습니다. 특정 항공기에 대한 국토부의 운항 정지 조치는 2018년 이후 처음입니다. 국토부는 항공기 유압 계통 결함 해결을 위해 긴급 조치가 필요했다고 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정비 후 나흘 뒤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HL8501의 기체 결함은 운항 정지 후에도 이어졌습니다. 이달 1일에도 기체 결함이 발견돼 일본 후쿠오카발 인천행 출발이 8시간 넘게 지연됐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올해 6월까지 티웨이항공의 항공편이 기체 정비 문제로 지연되거나 결항한 사례가 총 993건이며, 올 상반기에만 315건이나 됐습니다.


4. 정부, 의대 교육과정 5년안 검토...의대생 내년 1학기 복귀 조건 휴학 허용

정부가 내년 1학기 복귀를 조건으로 의대생들의 휴학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내년에도 복귀하지 않는 학생은 유급 및 제적 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의료인력 공급의 공백을 막기 위해 의대 교육과정을 총 6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안'을 발표했습니다.


5. 경북대병원 간호사 최근 3년간 연평균 200명 퇴사...대부분 저연차

6일 강경숙 국회의원실이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북대병원에서 최근 3년간 연평균 200명이 넘는 간호사가 병원을 떠났습니다. 전국 10개 국립대병원 중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연도별로는 2021년 207명, 2022년 231명, 2023년 170명입니다. 올해도 7월 말 기준으로 이미 91명이 퇴사했습니다. 퇴사자는 대부분 저연차 간호사로 드러났습니다.


6. “남부권 벨트 구축”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성황리에 열려

동서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 '2024 영호남 문화예술관광 박람회'가 4일부터 6일까지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영남일보와 무등일보가 주최·주관하고, 대구시·경북도·광주시·전남도가 후원한 이번 박람회는 영·호남 40여 개 지자체와 기관단체가 참여해 70여 개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수도권 일극체제를 막고, 영·호남 문화관광예술 콘텐츠를 매개로 남부권 벨트를 구축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박람회는 대구 행사에 이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광주 동구 5·18 민주 광장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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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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