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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청도 제조업 4분기 BSI '여전히 침체'

2024-10-10

전 분기 대비 2.8p 하락

경북 경산·청도지역 제조업체들의 올해 4분기 기업경기 전망이 전분기 대비 2.8포인트 하락해 여전히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경산상공회의소가 경산·청도지역 1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올해 4분기 기업경기전망실사지수(BSI)는 전 분기(86.7) 대비 2.8 포인트 하락한 83.9로 조사됐다.

경산상의는 이는 미·중 등 주요국의 경기둔화 조짐과 고금리 기조 속에서 원자재가 및 이자비용 상승으로 기업의 재무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지역기업의 체감경기가 하향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역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은 완성차업계의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 전기차 수요 부진 등 경기하방요인으로 인해 회복세로 전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요 부문별 4분기 경기 동향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80.4, 영업이익은 68.6, 설비투자가 82.4, 공급망 안정성이 62.7로 나타나 전체 부문에서 기준치(100)를 밑돌며 부진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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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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