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생 최우선 거듭날 것" 약속
한글날을 맞은 9일, 여야는 함께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강조하면서도, 다소 온도 차가 느껴지는 한글날 축하 메시지를 내놨다.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글자'라는 훈민정음(訓民正音)의 의미처럼, 한글에는 '애민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무엇보다 밤낮없이 백성의 삶을 살피고, 목소리를 바로 듣고자 했던 고귀한 세종대왕의 뜻이 담겨있기에 한글의 위대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한글의 품격을 높이고 그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여당의로서의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본받아, 민생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여당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말과 뜻을 펼치는 일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는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이 담긴 훈민정음은 백성을 향한 군주의 애틋함이 담긴 결과물"이라며 "한글에 깃들어 있는 백성을 향한 군주의 마음은 수백 년이 지나 여전히 우리 국민의 자부심이 되고 있다"고 한글날 맞이를 자축했다.
그러면서도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에 빗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을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한글날을 맞아 대통령에게 진심을 담아 당부한다"며 "2024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지 왕정국가가 아니다. 윤 대통령이 이제그만 김건희 여사로 인한 국정의 혼란을 다잡고 공과 사를 구분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글자'라는 훈민정음(訓民正音)의 의미처럼, 한글에는 '애민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무엇보다 밤낮없이 백성의 삶을 살피고, 목소리를 바로 듣고자 했던 고귀한 세종대왕의 뜻이 담겨있기에 한글의 위대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한글의 품격을 높이고 그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여당의로서의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본받아, 민생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여당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말과 뜻을 펼치는 일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는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이 담긴 훈민정음은 백성을 향한 군주의 애틋함이 담긴 결과물"이라며 "한글에 깃들어 있는 백성을 향한 군주의 마음은 수백 년이 지나 여전히 우리 국민의 자부심이 되고 있다"고 한글날 맞이를 자축했다.
그러면서도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에 빗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을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한글날을 맞아 대통령에게 진심을 담아 당부한다"며 "2024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지 왕정국가가 아니다. 윤 대통령이 이제그만 김건희 여사로 인한 국정의 혼란을 다잡고 공과 사를 구분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서민지
정경부 서민지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