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일 세계 최대 방산 전시회(AUSA 2024) 참관
로켓도시 헌츠빌 방산·항공·우주 연구단지 시찰
뉴포트비치시에서 AI·메타버스 기업지원 협약

김장호 구미시장이 단장인 구미시 대표단 7명은 12~20일 미국 워싱턴DC 미 육군 전시회(AUSA 2024) 참관을 시작으로, 헌츠빌시 커밍스 연구단지(Cummings Research Park) 방문, 뉴포트비치 시 국제 AI·메타버스 산업육성 업무협약, 뉴포트비치 영화제 경북도·구미시 공동 홍보관을 방문한다. 구미국가산업단지 첨단 방위산업 고도화, 방산 기업 육성, 메타버스 중심도시 도약에 필요한 글로벌 전략을 찾기 위해서다.
미국 육군협회 주관으로 14일 열리는 미 육군 전시회는 우주·항공·방산·보안을 포함한 세계 90개 국가에서 방산 기업 750곳이 참가한다. 전 세계에서 4만 명이 찾는 세계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다.
15일에는 로켓 도시로 불리는 우주산업 중심지 헌츠빌시에서 헌츠빌 상공회의소와 방위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미국 최대규모 방산·항공·우주·첨단제조 연구단지론 손꼽히는 커밍스 연구단지(Cummings Research Park)를 시찰한다. 16일에는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구미시 투자 환경과 기업 지원 정책을 알린다.
17일에는 경북도와 함께 캘리포니아주에서 글로벌 벤처 투자기업, 증강현실(AR) 플랫폼 기업과 AI·메타버스 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 블리자드(Blizzard)를 방문하고 뉴포트비치 영화제에서 경북도·구미시의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가 방산 매출 2위 도시로 우뚝 선 구미시는 국방 5대 신산업(우주, 인공지능(AI), 유·무인 복합(드론), 반도체, 로봇)을 연계한 ‘K-국방 신산업 수도’를 향해 뛰고 있다. "시계 시장의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