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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의료계 리더 곽동협 곽병원장, 고액 기부로 아너 소사이어티 합류

2024-10-15

소외계층 의료 지원부터 코로나19 기부까지, 곽동협 원장의 나눔 행보
20년 넘게 곽병원 이끌며 나눔 실천…곽동협 원장의 사회적 책임감

대구 의료계 리더 곽동협 곽병원장, 고액 기부로 아너 소사이어티 합류
곽동협(왼쪽 넷째) 곽병원장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병원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곽동협 곽병원장이 대구 247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그동안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히 기부와 의료 지원을 이어온 인물로, 이번에도 1천만 원을 기탁하며 총 1억 1천만 원을 기부했다.

곽 원장은 경북의대와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마친 뒤, 호주 로얄 브리즈번 병원에서 소화기내과 전임의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곽병원에서 내과과장과 의무부원장을 거쳐 1999년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그 이후 20년 넘게 곽병원을 이끌며 의료 서비스와 지역 사회 복지에 헌신해왔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로 대구가 큰 혼란에 빠졌을 때, 그는 사재 1억 원을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당시 그는 격리 중에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기부를 결정 했다"고 밝히며, 어려운 시기에 대구 시민들에게 큰 힘을 줬다.

곽 원장은 병원의 개원 이래로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진료와 의료 지원을 지속해왔다. 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범죄 피해자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의료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또한, 노숙인을 위한 진료 장소 제공 등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 왔다.

곽 원장은 "나눔은 나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대구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봉사 활동을 계속 이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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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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