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맞춰 해안둘레길 걷기 이벤트
포항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11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발맞춰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포항시 남구 청림초등학교부터 장기 두원리까지 58.3km에 이르는 해안을 따라 조성된 걷기 코스다.
이벤트 참가자는 11월 한 달 동안 전체 5개 코스 중 일부 구간인 1코스의 도구해수욕장에서 4코스의 호미곶광장에 이르는 둘레길을 걸으며 각 코스에서 한 개, 총 4개의 모바일 스탬프를 획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스탬프는 '스탬프투어' 앱을 다운로드 한 후 받을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함께 걷기 이벤트와 쓰레기 줍기 단체 봉사자 지원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퐝퐝여행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윤천수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가을은 한반도 최동단인 호미반도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라며 "올해는 더욱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