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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이 한눈에…최장수 패션쇼 '대구컬렉션' 31일 개막

2024-10-21

중견-신진-서울 활동 디자이너 8명 참가

대구 패션산업 대표 행사..올해 35회로 국내 최장수 컬렉션

Print'K-패션'의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국내 최장수 디자이너 패션발표회 '대구컬렉션'이 이달 31일 개막한다.


1989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35회를 맞은 대구컬렉션은 권위와 전통을 이어오는 지역 패션산업의 대표 행사다. 10월 31일과 11월1일 양일간 대구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옛 한국패션센터·북구 산격동)에서 열린다.

비즈니스와 대시민 축제의 장으로 꾸며지는 올해 대구 컬렉션은 미래로 나아가는 대구패션의 정통성을 알리기 위해 'Step To Future'를 주제로 정했다.
지역 대표 중견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 수도권 디자이너 등 총 8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한다.

패션쇼는 총 6회로 구성돼 내수 및 수출 판로 개척을 겨냥한 '2025시즌 트렌드'와 뉴컬렉션을 제시한다.


개막 첫날은 '남희컬렉션'(남희)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구정일 꾸띠르'(구정일) 단독쇼와 'DOBB'(도유연), '루부'(구화빈) 등 혁신적인 신진 디자이너들이 연합쇼로 참가한다. 둘째날은 올해 51주년을 맞이하는 'CHOIBOKO'(최복호)를 시작으로 'MWM'(김민석)/'포움'(장재영) 연합쇼가 진행된다. 피날레는 서울서 활동하는 'DOUCAN(최충훈)'이 장식한다.

이번 패션쇼는 정형화된 런웨이 공간구성에서 탈피, 라운드형 로드쇼장으로 구성했다. 360도 LED백웰 시스템을 설치해 패션 콘텐츠와 관객을 위한 현장 몰입감을 높인 게 특징이다. 행사장 1층 로비에서는 패션소품 프리마켓가 운영된다.

정순식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다양한 컬렉션을 통해 K패션을 이끌어갈 지역 디자이너들의 역량과 미래로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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