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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iM뱅크 책무구조도 동시제출…내부통제 선제대응 의지

2024-10-21 12:20

부서단위에서 대표이사까지 이어지는 내부통제 점검 및 보고

임직원 점검활동 및 개선조치, 시스템상에서 관리

은행권에서 신한은행에 이어 iM뱅크가 두번째

지주-은행 동시 제출은 처음

DGB금융지주, iM뱅크 책무구조도 동시제출…내부통제 선제대응 의지DGB금융지주와 핵심계열사인 iM뱅크가 금융권 최초로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동시 제출했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고가 났을 대 최고 경영자 등 임원별 책임과 제재 근거를 명확하게 명시한 문서다. 내부통제 준비에 선제적으로 나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DGB금융지주에 따르면 지주와 iM뱅크는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동시 제출했다. 은행권에선 신한은행에 이어 두번째 제출이고, 금융지주사와 계열사 은행이 함께 제출한 것은 금융권 최초다.

지주사와 iM뱅크는 책무구조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별도 책무관리시스템을 마련했다.


각 부서단위에서 대표이사까지 이어지는 내부통제 점검 및 보고, 임직원들의 점검활동과 개선 조치들이 시스템상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한 것.

취임 이후 지주사와 은행에서 꾸준하게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iM뱅크 은행장 겸직)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DGB금융 지주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컨설팅 착수 등 책무구조도 도입을 위해 준비해왔다.

책무구조도 도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은 지난 7월부터 시행됐다. 금융지주사와 은행은 내년 1월까지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조기안착을 위해 금융권에 10월말까지 책무구조도 제출을 독려하고 있다.

DGB금융지주 및 iM뱅크 관계자는 "책무구조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금융당국과 소통하겠다" 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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