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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브리핑]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한 방심위 추궁

2024-10-22

[국감 브리핑]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한 방심위 추궁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민원인들의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방심위는 개인정보유출이나 신변위협 등은 없다고 안내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의힘 이상휘(경북 포항 남-울릉·사진) 의원은 21일 방심위 국정감사에서 방심위 공식블로그에는 개인정보 유출은 절대 걱정하지 말라고 강조하면서 민원인 정보가 유출된 경위를 추궁했다. 방심위 네이버 공식블로그 내 '궁금해요' 카테고리에는 '방심위 방송통신 민원신청 제1부 방송민원 신청' 코너를 통해 민원신청 안내과정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홈페이지 내 본인인증 과정과 개인정보 입력을 안내하면서 '혹시라도 입력하신 개인정보가 유출될까 걱정되시나요? 절대 걱정 마세요!! 방심위는 민원인의 정보를 절대로 외부에 제공하거나 다른 목적으로 활용하지 않으니, 개인정보유출이나 신변위협 등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민원신청인들이 지난해 9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허위녹취록을 검증없이 인용해 방송한 방송사들에 대해 엄정한 심의를 해달라는 공익적 민원을 신청했다. 하지만 이름과 전화번호 등이 일부 언론에 유출되면서 지금까지도 큰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 실제, 민원신청인들은 유출된 개인정보로 스토킹 범죄 수준의 연락과 협박 문자에 시달리고 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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