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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10월 교통사고 사망자 최다 "행락철 안전운전 주의해야"

2024-10-24

최근 5년간 10월 교통사고 사망 최다(10명)

졸음운전 대부분, 장거리 운행 증가 영향

연중 10월 교통사고 사망자 최다 행락철 안전운전 주의해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전경. 공사 제공.

가을 행락철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대구경북지역 10월 교통사고 총 사망자는 10명이다. 이는 9월과 함께 연중 가장 높은 수치로, 월 평균(7.5명)보다 25% 많은 수준이다.

원인별로는 졸음·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망자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과속 및 기타 사망자가 각각 1명이었다.

본격적인 행락철인 10월에는 장거리 운행차량 증가와 환절기 졸음, 전방주시 태만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고속도로 집중정비 기간이어서 차단작업 등 외부 변수도 많다는 게 도로공사의 설명이다.

가을 행락철 등산·단풍놀이 등 장거리 운전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전자들은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도로공사는 권고했다. 또, 주행 중에는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졸음 사고 예방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병훈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은 "가을 행락철에는 나들이 교통량 증가와 고속도로 지·정체, 차단작업 공사 등으로 교통안전 여건이 좋지 않다"며 "충분한 휴식과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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