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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초격차 기술과 코스트 리더십으로 2차전지 시장 선도

2024-10-23 16:50

창립 26주년 창립 기념식서 2차전지 시장 선도 천명

에코프로, 초격차 기술과 코스트 리더십으로 2차전지 시장 선도에코프로가 창립 26주년을 맞아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사업을 통해 초격차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2차전지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2일 포항캠퍼스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은 삼원계 배터리의 하이니켈 기술력 강화를 강조하며, 중국 GEM과의 협력을 통해 원가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삼았다.

이 전 회장은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창의적 사고와 두려움 없는 도전 정신으로 무장하자"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광물, 제련, 전구체, 양극소재로 이어지는 통합 양극재 밸류체인을 인도네시아에서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 밸류체인은 배터리 소재 생태계 전반을 포함하고 있어, 에코프로는 이를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GEM은 인도네시아에서 15만 t의 니켈을 생산하는 제련소를 운영 중으로, 두 회사는 협력을 통해 원가 절감과 생산력 강화를 이룰 예정이다.

이동채 전 회장은 창립 기념사에서 지난 26년간의 도전과 실패를 돌아보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친환경 기업과 이차전지 대기업으로 성장했다고 회고했다.
에코프로는 1998년 10월 서울 서초동에서 직원 1명으로 출발했으며, 현재는 약 3천500명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하이니켈 양극재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2차전지 산업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왔으며, 에코프로의 하이니켈 양극소재는 세계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2017년부터 경북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연 16만 t의 양극재를 양산할 수 있는 대규모 생산단지를 구축해왔다. 포항캠퍼스는 양극재부터 전구체, 리사이클링에 이르는 전체 밸류체인을 통합하여 생산 단가를 낮추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공정 효율화 덕분에 에코프로는 글로벌 양극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022년부터 2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동채 전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차별화된 기술력과 도전 정신을 통해 더 큰 에코프로로 성장하자"고 독려했다.

한편, 이번 26주년 기념식에서 에코프로의 핵심가치인 변화, 혁신, 도전을 실천한 우수 사원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에코프로人상 수상자로는 에코프로 글로벌자원실 소속 조권 수석과 에코프로비엠 소재분석팀 소속 조민수 책임이 선정됐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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