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치료기술 개발에 매진
내시경 수술 분야 선두주자
척추 전문 병원인 대구 우리들병원의 건물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최신 의료시설과 첨단 치료기술을 자랑하는 병원 건물은 환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의료 발전을 선도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대구 우리들병원 제공〉 |
대구 우리들병원(병원장 박찬홍)은 2007년 개원 이후 '사랑과 인간 존중'이라는 철학과 '최소침습' 치료 원칙을 바탕으로 척추 치료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42년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들병원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계승하며 첨단 치료기술의 개발에 매진해온 대구 우리들병원은 2011년부터 5회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 전문병원에 선정되며 대구경북권 대표 척추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구 우리들병원은 비수술적 치료부터 내시경과 미세현미경, 레이저를 활용한 최소침습 시술, 척추로봇 고정술까지 다양한 척추 치료를 제공한다. 척추 변형을 교정하는 고난도 수술에도 강점을 보이며, 최근에는 척추 내시경 수술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미래형 척추 내시경 센터를 설립해 연구와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미래형 우리들 척추 내시경 센터'는 기존 옆구리 내시경뿐 아니라 단일공 및 양방향 내시경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를 높이고 있다.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이 치료를 담당해 환자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대구 우리들병원의 대표 기술인 '내시경 허리 디스크 시술'은 절개나 뼈 절단 없이 지름 6㎜의 내시경을 삽입해 레이저와 고주파로 손상된 디스크 조각만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전신마취와 수혈이 필요 없으며, 정상 조직을 그대로 보존해 회복이 빠르다. 시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며, 당뇨병이나 심장병, 골다공증 등 지병이 있는 고령 환자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대구 우리들병원은 척추 질환 치료에서 '원인치료'를 최우선으로 한다. 최소한의 절개로 정상 조직을 보존하면서 병변만 제거하는 치료법을 통해 과거 척추 수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불식시키고 있다.
박찬홍 병원장은 "최소침습 치료는 세계적인 의료 흐름"이라며 "디스크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경추·흉추 디스크 등 다양한 질환을 하루 만에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병원장은 "과거 인공디스크나 골융합술이 필요했던 퇴행성 디스크도 이제는 하이브리드 고주파 시술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며 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구 우리들병원은 의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무료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찾아가는 진료와 무료 의료 봉사, 시민 건강을 위한 걷기대회 후원, 어르신 대상 건강 강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