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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이윤경의 해설과 함께하는 오페라…대구문화예술회관 마티네 콘서트 '이윤경의 두시 데이트'

2024-10-26 11:07

29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해설과 함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아리아 감상

소프라노 이윤경의 해설과 함께하는 오페라…대구문화예술회관 마티네 콘서트 이윤경의 두시 데이트
소프라노 이윤경.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의 마티네 콘서트인 '이윤경의 두시 데이트 Ⅲ'가 오는 29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이윤경의 두시 데이트'는 오페라에 소프라노 이윤경의 해설이 더해져 오페라 입문자는 물론 애호가도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10월 '이윤경의 두시 데이트'는 프랑스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인 샤를 구노(1818~1893)가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원작으로 제작한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을 다룬다.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은 두 원수 가문인 몬터규가(家)의 아들 로미오와 캐풀렛가(家)의 딸 줄리엣의 열정적이며 비극적인 사랑을 담고 있다. 공연에선 극 중 가장 유명한 아리아인 줄리엣의 '꿈속에 살고 싶어라(Je veux vivre dans ce reve)'를 선보인다. 이 아리아는 경쾌한 왈츠풍으로 '줄리엣의 왈츠'라고도 불린다. 이외에도 '아! 태양이여 떠올라라', '오 신성한 밤이여' 등의 아리아를 들려줄 예정이다.

'줄리엣' 역에는 소프라노 이정현, '로미오' 역에는 테너 이상규, '로랑신부' 역에는 베이스 조광래가 출연한다. 더불어 음악감독·클라리넷 정혜진, 오페라 코치·피아노 남자은, 바이올린 백나현, 첼로 박민혜, 피아노 서인애도 함께한다.

전석 1만원. (053)430-7665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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