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TV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 '만인소' 제출

2024-10-30

10개 시군 1천명씩 1만명 서명
추진협의회, 국토부 면담·건의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 1만5천814명이 뜻을 모았다.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위원장 봉화군수 박현국)는 최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면담하고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건의했다.

남북9축 고속도로는 남북10축과 동서10축 등으로 구성된 국가간선도로망 중의 하나다. 강원도 양구·인제·홍천·평창·정선·영월 및 경북 봉화·영양·청송·영천 등 10개 시·군이 포함돼 있다.

이날 협의회는 남북9축 고속도로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건의와 함께 협의회 시·군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청원서명부(1만5천814명)를 전달했다.

앞서 협의회는 강원 정선에서 열린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정기총회 시 도로망이 연결되는 10개 시·군별로 1천명씩 1만명의 서명을 받아 고속도로 만인소(萬人疏) 청원을 정부에 제출할 것을 협의했다. 배운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