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반월당역 대합실 앞
대구도시철도 1호선 반월당역에 설치된 중고거래 안심존. <대구교통공사 제공> |
대구교통공사가 시민의 안전한 중고물품 거래를 위해 1호선 반월당역에 '중고거래 안심존(Zone)' 조성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중고거래 안심존은 1호선 반월당역 대합실 고객 쉼터 앞에 자리 잡고 있다. 기둥 쪽에는 안전한 중고거래를 위한 안내문과 바닥에 직사각형 모양의 '중고거래 안심존'이 표시됐다.
해당 위치에는 CCTV가 설치돼 거래 당사자들이 서로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다. 기타 범죄 예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반월당역은 대구도시철도의 중심지다. 시민의 안전한 중고거래 장소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가 단순 이동수단의 의미를 넘어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의 생활 공간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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