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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의 신화' 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 금빛 질주

2024-10-31 13:59

결승전서 부산 대표팀 2:0 완파… 6년 연속 금메달의 영광
최강의 면모 과시한 달성군, 경기 제압하고 금메달 획득

6연패의 신화 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 금빛 질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남자 테니스 단체전에서 6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정필교 감독, 오상호 선수, 한성봉 선수, 한학범 코치가 밝은 표정으로 메달을 들어 보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6년 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거머쥐며 위상을 드높였다.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경남 창원 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테니스 단체전에서 대구 대표로 출전한 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은 결승전에서 부산 대표팀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해 2대 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은 2018년 이후 전국장애인체전 단체전에서 무려 6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 초반부터 단단한 수비와 예리한 공격력을 선보인 달성군 선수단은 결승전에서 세트를 하나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특히 준결승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경기도를 상대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 탄탄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준결승 1경기에서는 오상호 선수(44·달성군청)가 안철용 선수(44·경기도장애인테니스협회)를 2세트 연속으로 제압하며 가뿐하게 승리를 거뒀고, 이어진 2경기에서는 한성봉 선수(39·달성군청)가 이지환 선수(44·스포츠토토코리아)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7대4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이 눈부신 팀워크와 열정으로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6연패라는 영광을 안겨준 선수단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달성군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선수단으로 활약해주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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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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