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구급센터 소속 최기승 소방위
응급구조·인명구조·화재대응능력 모두 1급 자격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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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승 소방위. |
경북 포항북부소방서가 응급구조·인명구조·화재대응 능력 모두 1급 자격을 취득한 '트리플 크라운 소방관'을 배출했다.
북부소방서는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최기승(42) 소방위가 지난달 29일 화재대응능력 1급을 취득하며 경북소방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 소방관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최 소방위는 이 외에도 초급현장 지휘관, 스쿠버 강사, 수상인명 구조원,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등 다수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소방의 필수 4대 영역(화재진압·구조·구급·운전)과 지휘·드론 운용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전천후 특급 소방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 소방위는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으로서 전문성을 갖추고 싶었다"며 "수 많은 훈련들이 앞으로 출동하는 현장에서 더욱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학수 포항북부서장은 "경북 최초로 1급 트리플 크라운을 이룬 최 소방위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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