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압 영향 흐린 가운데 비, 오전 중 그쳐
미세먼지 농도 '좋음', 파고 1~4.5m
가을비가 내리는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의 떨어진 낙엽위로 한 시민이 걸어가고 있다. 영남일보DB. |
2일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제21호 태풍 콩레이의 간접 영향으로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 차차 벗어나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는 오전 중에 그치겠다. 경북 북서 내륙을 제외한 예상 강수량은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상주 13℃, 구미 14℃, 대구·안동·김천 15℃, 경주 16℃, 포항 17℃로 전날보다 3~5℃가량 높고, 낮 최고기온은 울진 19℃, 경주 20℃, 대구·안동·포항 21℃ 등 6℃가량 높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며, 동해 파도 높이는 1~4.5m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오전부터 순간풍속 초속 15m(시속 55㎞) 이상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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