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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트립N] 정동원, 1년 2개월만 컴백…BTS RM 다큐 영화, 부국제 거쳐 세계로

2024-11-04 09:36


-부캐에서 본캐로…정동원, 1년 2개월만 컴백

가수 정동원이 부캐 JD1이 아닌 본캐 정동원으로 1년 2개월 만에 신곡으로 컴백합니다.
 

지난 29일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이 11월 초중순 신곡으로 컴백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번 신곡은 지난해 9월 발매된 미니앨범 '소품집 Vol.1'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발매되는 신곡입니다. 정동원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발라드 성인가요 장르의 곡으로 음악적으로 더욱 성숙해진 정동원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동원은 앞서 부캐릭터인 K팝 아이돌 JD1으로 활동하며 이미지 변신에 완벽히 성공했었는데요. 일본어 버전 싱글 '에러 405(ERROR 405)'를 발매를 통한 일본 진출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최근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책임져'를 발매하며 중독적인 노래와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ENA 예능 프로그램 '시골에 간 도시Z'에 고정 멤버로서 출연, 떠오르는 예능 유망주로 등극했습니다. 연예인 멤버들과 시골에서 동고동락하며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선보였으며, 다양한 게임과 미션에서 두드러지는 예능감을 보여줬는데요. 팀 내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하며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BTS RM 다큐 영화, 부국제 거쳐 세계로…12월 90개국 개봉

BTS의 멤버 RM(본명 김남준)의 솔로 앨범 제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합니다.

지난 30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다큐멘터리 영화 'RM: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RM: Right People, Wrong Place)가 오는 12월 5일 한국을 비롯한 세계 90개국에서 정식 상영됩니다.


RM은 이날 팀 공식 SNS에 영화 메인 포스터를 게재하며 영화 개봉 소식을 알렸는데요. 포스터는 여러 공간에 놓인 RM을 포착해 감각적인 콜라주로 표현했습니다.

이 영화는 RM이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을 완성하기까지 약 8개월의 시간을 담은 작품입니다.

제이홉의 ‘방화 (Arson)’와 ‘모어’, 바밍타이거의 ‘UP!’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뮤직비디오 작업을 함께해 온 이석준 감독이석준 감독이 연출을 맡아 BTS의 리더이자 솔로 아티스트, 인간 김남준이 품고 있는 고민을 풀어내 보여줍니다.

K팝 소재 다큐멘터리 최초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지난 7일 첫 상영을 마치기도 했습니다.

RM은 다큐멘터리 영화와 함께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영상물로 그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는데요. 솔로 2집 타이틀곡 '로스트!'(LOST!) 뮤직비디오는 최근 독일 '2024 베를린 커머셜 어워즈'와 '시슬로페 페스티벌', '영국 뮤직비디오 어워즈 2024' 등 해외 시상식에서 수상했습니다.



-배우 신구·강부자 은관문화훈장 받아

영화와 드라마, 연극을 넘나들며 연기 장인의 면모를 보여 준 배우 신구(88)와 대중에게 끊임없는 감동을 선사한 배우 강부자(83)가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통해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국내외 활동 실적 등을 심사해 문화훈장(6명), 대통령표창(7명), 국무총리표창(8명), 문체부장관표창(10명·팀) 등 모두 31명(팀)을 선정했습니다.

지난 3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을 진행했습니다.

올해 15회차를 맞은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관련 산업에 이바지한 사람의 공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정부 포상인데요. 특히 올해는 대중적으로 얼굴이 알려진 배우, 가수뿐만 아니라 방송작가와 연주자, 녹음 예술가 등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지만 한국 대중문화예술에 이바지한 사람들이 그 공을 인정받았습니다.

배우 신구, 강부자가 은관문화훈장을, 가수·디제이(DJ)·배우 등으로 활약하는 김창완과 ‘가족오락관’, ‘불후의 명곡’의 대본을 쓴 방송작가 임기홍이 보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옥관문화훈장은 ‘광화문 연가’ 등 많은 인기곡을 부른 가수 이문세, 화관문화훈장은 ‘태조 왕건’ 등에 출연한 배우 최수종이 받았습니다.

대통령 표창은 블루스 기타리스트 김목경, 배우 염혜란·조정석, 뮤지컬 배우 홍광호, 영화감독 김한민, 성우 김도현, 녹음예술가 이태경이 수상했습니다.

국무총리 표창은 배우 천우희·이제훈, 뮤지컬 배우 최재림, 가수 장기하, 성우 김영진, 영화감독 장재현, 음악감독 김성수, 작곡·작사가 켄지가 받는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배우 안은진·차은우·고민시, 가수 잔나비·데이식스·실리카겔, 희극인 윤성호, 모델 정호연, 드라마 감독 윤종호, 공연 제작자 장현기가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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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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