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남대 차기 총장에 현 최외출 총장 등 9명 지원
학교법인 영남학원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제17대 영남대 차기 총장을 공개 모집한 결과, 전·현직 교수 9명이 지원서를 접수했습니다. 지원자는 강석복 전 통계학과 교수, 김종연 영남대의료원장, 박용완 컴퓨터학부 교수, 서상곤 전 원예생명과학과 교수, 윤대식 전 도시공학과 교수, 이동형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용호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전정기 무역학부 교수, 최외출 현 총장 등입니다. 영남학원 이사회는 오는 20일쯤 지원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 경북도, 대구경북 행정통합 주민설명회 7일 동부권부터 시작
경북도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7일부터 4개 권역별로 개최합니다. 권역은 포항·경주, 영덕·울진·울릉등 동부권, 영천·경산·청도·고령·성주 등 남부권, 안동·영주·문경·의성·청송·영양·예천·봉화 등 북부권, 김천·구미·상주·칠곡 등 서부권 4개로 나뉩니다. 7일 오전 10시 포항청소년수련관에서의 동부권을 시작으로 한 달간 진행되는 주민설명회는 행정통합에 대한 필요성과 추진 경과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3. 영주 소수서원‧선비촌‧선비세상 문체부 열린관광지 공모사업 선정
경북 영주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2025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단일 지자체로 세 곳의 관광지가 선정된 것은 전국에서 유일합니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해 차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4. 대구 북구 사업비 170억원 들여 강북 9개소 도시계획도로 건설 추진
3일 대구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사업비 170여억 원을 투입해 강북지역 9개소에 도시계획도로 건설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사업 대상 지역은 읍내동 4개소, 조야동 2개소, 태전·매천·학정동 각 1개소 등 9곳입니다. 이들 사업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북구는 잇따른 도시·택지 개발 사업을 통해 강북지역이 주거·상업·유통·문화·복지 등 복합 기능을 가진 신도심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이번 도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5. 대구 지하도상가 관리 조례안 유보 장기화....수분양자‧상인 속 타들어가
대구시의회에 상정된 지하도상가 관리 조례안의 '유보' 상태가 길어지면서 수분양자·상인들의 속이 타 들어가고 있습니다. 조례 제정이 유보되면서 대구시가 계획한 일정은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조례가 연내 제정되지 않을 경우,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상가의 개별점포 입점자는 일반 경쟁입찰을 통해서만 선정됨에 따라 수분양자·상인들의 우려가 큽니다. 당초 시는 해당 조례 제정 후 지하도상가 관리 운영을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 맡겨 각 상가의 계약 만료 기간에 맞춰 일반 경쟁입찰 및 수의계약 등의 방식으로 입점자를 선정키로 했습니다.
6. 이동식 협동로봇 안전기준 마련...정부, 한국산업표준 제정
11월부터 이동식 협동로봇 활성화에 큰 걸림돌이 된 묵직한 '모래 주머니' 하나가 걷혔습니다. 3일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동식 협동로봇의 안전기준 관련 한국산업표준을 마침내 제정했습니다. 대구가 추진중인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도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 국내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이동식 협동로봇이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대구가 전국 산업현장에 혁신을 선도한 셈입니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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