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평가서 '최상위' 올라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등급
안전한 생활환경 만들기 결실
대구시 관계자들이 지자체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
대구시가 국토교통부의 2024년 지방자치단체 시설물 안전관리 등급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시설물 관리계획 수립률 △안전점검 및 진단 실적 제출률 △중대한 결함 보수 및 보강의 적기 조치 기한 초과율 △A·B 등급 양호시설물 비율 △D·E 등급 취약시설물 비율 등 5개 항목이다. 대구시는 이 중 4가지 항목에서 1등급을 받아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달성했다.
시는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 정기적인 점검 및 진단 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보다 나은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물 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개선점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최상위 등급 획득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시의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물 관리를 통해 시민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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