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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유럽 방문 통해 '마이스 도시' 기틀 마련

2024-11-06 17:40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국제회의 유치 위한 초석 다져
"다양한 국제행사 포항 유치에 올인할 것"

이강덕 시장, 유럽 방문 통해 마이스 도시 기틀 마련
이강덕 시장이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서유럽 출장 성과와 포항의 수소특화단지 지정이 갖는 의미를 공유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이 서유럽 방문 성과와 수소특화단지 지정 의미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시장은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이번 서유럽 방문은 포항이 국제 마이스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포항이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다양한 국제행사를 포항에 유치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8일간의 해외 방문에서 포항시 대표단은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포항의 혁신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우수기업을 홍보했다. 또 생명과학분야 우수 연구기관이 포진하고 있는 스위스 바젤을 찾아 포항의 미래 먹거리 핵심사업인 바이오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이 시장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본부와 유엔환경계획(UNEP) 제네바 사무국 등을 방문해 이들 기구가 주최하는 국제회의를 포항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다보스포럼을 주최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조직위원회와 면담을 하고 포항시의 국제회의 유치 역량을 적극 소개하기도 했다.

더불어 지난 1일 지정된 수소특화단지와 관련해서는 수소 기업 70개 사 유치 등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강덕 시장은 "2차전지와 바이오에 이어 수소특화단지까지 특구 3관왕 달성은 포항의 힘이자 경북의 힘"이라며 "포항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확대간부회의 이후 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소특화단지 지정과 서유럽 출장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아제르바이잔 바쿠와 튀르키예 이스탄불 순방 계획을 설명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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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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