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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월성원전 인근 갯바위에 추락한 60대 낚시객 구조

2024-11-09 13:30

포항해경이 월성원전 인근 갯바위에서 바다로 빠진 낚시객을 구조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경주의 월성원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바다에 빠져 표류하던 6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35분쯤 경북 경주시 월성원전 인근 갯바위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도착한 포항해경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표류 중이던 A씨를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태운 뒤 인근항으로 이송했다.

A씨는 낚시를 하던 중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혜지기자 hyej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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