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당뇨병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청년층의 당뇨병 환자 수는 전체의 2.2% 수준인 30만 8천 명으로 추산됐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환자가 22만 8천 명, 20대가 8만 명 수준입니다. 고열량·고지방 등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이 겹치면서 체중이 늘고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한 것이 원인입니다. 당뇨병은 심근경색·뇌경색 등 각종 합병증을 일으켜 자칫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으며, 또한 당뇨병성 신경병증으로 인한 소화장애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청년들은 당뇨병 위험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혈당을 바로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진행:남기환 아나운서(인턴) 편집: 이영은(인턴)
김수일 기자 maya133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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